내 인생에 최악인 회사가 있었다.
초년생 처음으로 들어간 회사인데
최악인 이유를 여기서 적으면
한페이지가 훨씬 넘어가버릴거 같다
사회생활이라는걸 그 9개월만에 다 느낄 수 있었다.
중견기업에 나름 규모가 있는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각 부서 부장급은 거의다 가족 ^^ ! 대리 뭐 과장 속속히 한명씩 있더라는
부당한 해고는 비일비재이고
아침 7시반에 회의를 하질 않나 (근무시간 9시부터임에도 불구하고 ..)
연차는 오로지 여름휴가 3일 (공휴일을 연차로 대체하는 비양심적인 회사)
남초 회사에 지들이 마신 개인컵을 탕비실에 싸놓은걸 경리부 직원이 닦질 않나 (당최 이해가 안감)
나도 운도 지지리 없지 이런 회사에 입사해서 사회생활을 했다니
무튼 회사가 어려워졌고 몇명 해고를 하기 시작했고 그중 나다 ( 감사하다 이노무 회사놈들아 ㅋㅋ)
"회사사정이 너무 어려워서 나도 이런 말 하기 그런데 .. 인원감축을 해야되는데 그 중 oo가 포함되어 있네
일주일이면 인수인계 되겠지 ?언제까지 회사 다닐 수 있어?"
구구절절히 상사 말 다 필요없고
상사가 말한 말을 딱 한마디로 말하자면
응 너 해고인데 니가 나갈 날짜 니가 정해봐(우리가 짜르는건 아니구 너가 나가는거야)
여기서 나도 헷갈렸다
왜 내가 나갈 날짜를 정해야되는거지? 아직 퇴사할마음없는데??근데 대화 중에 좋게좋게 저런말로 넘어가서 진짜 날짜를 정하면 안된다
이렇게해서 내 스스로 날짜를 정해서 말하면
자발적 퇴사 =100% 실업 급여 못 받음
▼이런경우에는 실업급여는 받아야죠!
갑자기 부당한 해고을 당한다면 이것만 !
1. 실업급여 받을라면 내발로 스스로 나오지 않아야한다.(권고사직서를 작성해라)
+ 권고사직서 작성 안해준다면 대화내용 녹음!
2. 해고는 무조건 한달전에는 통보해야 된다는걸 명심해라
두서없이 내용 썼지만 위에 두가지만 생각해보고
내가 지금 자발적퇴사를 강요 받고 있는지 생각해보셨음 좋겠어요 ..그냥 해고라면 회사에서 한달전에 말을 해주었는지 !!
저는 퇴사권유 말을 듣고 상각해본다고 했고
퇴근하자마자 노동법률사무소에 찾아갔어요
저도 하마터면 자발적퇴사로 실업급여 못 받을뻔 했어요
다행히 권고사직처리로 실업급여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 퇴사날이 생각납니다.
짐이 너무 많아 짐정리를 하고 박스 옮기려는 찰나
지나가던 대표 말
야근하느라 고생 많아요 !
아니요 오늘 퇴사합니다 ^^ 안녕히 계세요 !
빵긋 웃고 나왔네요 ~
지금 생각하면 해고해주셔서 감사할 따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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